파래무침 & 파래전~^^*

요리/한국요리 2010. 1. 21. 21:11


코베베의 요리 흉내내기~^^

겨울은 미역, 파래 같은 해초가 참 맛있는 것 같아요..^^*

대학 다닐 때.. 주점에서 먹던.. 파래전...

첨으로 먹었었는데... 그때 그맛을 잊지 못해서.. 오늘 슬쩍 흉내내기 해봤어요..^^*

글구~ 엄마가 해주신.. 새콤달콤 맛있던.. 파래무침..^^*

입맛이 없을 때.... 밥반찬으로 최고였던... 그 맛도... 흉내내기~


[재료]
파래 3뭉치, 무 조그만 도막, 국간장 2큰술, 식초 2큰술, 설탕 1큰술과 1/2큰술, 고춧가루 2큰술, 마늘 1작은 술

[만드는 방법]


1. 소쿠리에 바쳐서 파래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..^^*

넘 깨끗하게 씻는다고 하얀 물이 나오도록 씻으면.. 파래향이 별로 나지 않아요..

소쿠리 바치지 않으면... 파래가 물에 다 씻겨 나갈지도 몰라요..^^*


2. 무채를 썰어주세요..

무생채는 약간 굵은 게 좋은데.. 파래무칠 땐... 얇게 자르는 게 좋은 것 같아요..^^*


3. 양념을 모두 섞어주세요...^^* 고춧가루는 1큰술만 넣어주세요..^^*


4. 파래와 무생채를 넣고... 고춧가루 1큰술을 무 쪽에만 올려... 무만 무쳐주세요..^^*


맛있는 파래무침 완성...^^*

엄마가 해준 파래무침은 물기가 많았는데... 제가 한 파래무침은.. 물기가 별로 없네요..

한 2시간 정도 지나니... 물기가 생기긴 하는데.. 그래도~ 엄마만큼은... 아니네요..

무슨 차이일지..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..^^*


파래무침은... 국간장으로 간을 하는 게 더 감칠맛이 나는 것 같아요..

양조간장으로 간을 하니~ 별로네요..^^*


파래전이에요..

기름을 덜 부었더니... 살짝 탔네요..

부침가루에~ 파래 한줌 정도 넣고.. 새우 5마리 다져 넣었어요..^^*

새우의 고소한 맛과~ 파래향이 어우려져.. 참 맛있네요..^^*

파래전은... 그 대학가~ 주점보다 맛있는 것 같아요..

물론~ 대학가 그 주점에선... 새우를 넣지 않고도 맛있었는데...

집에서 흉내내어본 그냥 파래전은 별로더라구요~^^*


파래가 많거나.. 혹~ 파래도 색다른 음식을 해 먹고 싶으실 땐.. 파래전을 해 드셔 보세용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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